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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살이(a.k.a 마담의 하루)

인도 이사 준비 인도 해외 이사 팁

by 율리초이 2024. 11.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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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0월 23일 인도 해외 이사를 준비하며 인도 국가의 이사 준비 및 인도 해외 이사 팁을 공유할까 합니다.

먼저 이사를 준비하기 전에 가장 먼저 해야 할 것은 해외 이사 업체 견적을 알아보고 계약하는 것입니다.

각 업체의 견적을 받아보고 결정하게 되면 보통 해외 이사에 필요한 것들, 주의 사항들을 안내해 주십니다.

 

1. 인도 해외 이사 업체 계약

저 같은 경우는 퓨맥스라는 업체를 이용했어요.

여러 회사가 있지만 남편 회사에서 지원해 주는 업체 중 두군데를 통해 견적을 받았습니다.

담당 팀장님이 조금 더 세심하고 신경 써 주시는 것 같아서 퓨맥스 업체를 이용했습니다.

 

2. 해외 살이에 필요한 짐 구매 하기

 

 

우선 인도는 공산품이 우리나라에 비해 질이 현저히 떨어지고 가격이 비싸기 때문에 한국에서 구매해서 짐을 싣을 수 있는 것은 웬만해선 구입해 가는 편을 추천합니다.

 

대표적으로 구입했던 물품들은

 

1. 생리대 및 여성용품

2. 두루마리 휴지

3. 키친타월

4. 샤워기 및 세면대 필터

5. 제습제 

6. 각종 주방용품(종이포일, 위생장갑, 지퍼백, 위생백, 위생랩 등)

7. 각종 장류(고추장, 간장, 쌈장, 액젓, 알룰로스 등)

8. 식료품(쌀, 조미김, 각종 소스, 깨소금, 들깻가루, 라면, 참치, 컵라면 등)

9. 다이소 용품들(청소도구, 다용도 선반걸이, 실내용 슬리퍼 등)

 

등이 있습니다. 특히 휴지의 경우 질이 굉장히 안 좋다는 소문을 많이 들어서 4년 치를 계산해서 구입했습니다.

생리대 같은 경우도 부피가 커서 한 번씩 한국을 왔다 갔다 할 때 사는 것보다는 짐에 싣을 수 있을 정도로 구입했습니다.

 

실제 다이소에서 사용한 금액

 

20FT 컨테이너 기준으로 1 cbM(1 큐빅 미터= 1m*1m*1m)가 30박스 들어간다고 보시면 됩니다.

1 큐빅미터의 감이 잘 안 올 수 있는데 보통 집에 있는 드럼세탁기 정도의 사이즈라고 생각하시면 쉽습니다.

보통 아이가 있고, 큰 가구가 없는 경우 20ft에 어느 정도 짐이 다 들어간다고 합니다.

 

저희는 아이도 없을뿐더러 회사에서 40ft를 지원해 주었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짐 칸이 많이 남았고, 그래서 휴지며 김이며 부피가 큰 것들도 구입해 갈 수 있었습니다.

3. 해외 이사 당일 짐 체크하기

 

짐을 다 구입했으면 보통의 포장 이사처럼 이사 당일 날 포장을 해 주시기 때문에 따로 정리해 놓을 필요는 없습니다.

하지만 컨테이너에 보낼 짐, 안 보낼 짐을 정확히 구분해 주셔야 합니다.

중요한 문서나 귀중품, 명품 가방 등은 핸드캐리 하시거나 다른 곳에 미리 보관해 두시는 게 바쁘고 정신없는 이삿날에

분실을 막을 수 있을 듯합니다.

뿐만 아니라 술은 절대 반입 금지이니 유의하세요!

 

 

이삿짐을 모두 패킹하면 담당 팀장님이 박스에 번호를 매기고, 어느 방에 있었는지 위치도 표기합니다.

아무래도 포장하는 사람은 한국에서 의사소통이 잘 되는 한국인이지만, 인도에 가서 짐을 내릴 때는 인도인들이 현지에서

짐을 푸르기 때문에 박스가 어느 room에서 나온 박스인지, 내용물은 무엇이 있는지 하나하나 적어서 번호를 매기고 같이

박스를 확인 후 컨테이너에 싣게 됩니다.

 

4. 적하보험 신청서 제출

해외 이사짐을 모두 쌌다면 필요 서류와 함께 적하보험 신청서를 제출하면 됩니다.

적하보험 신청서란 내가 보낸 이삿짐에 관해 이사 업체에서 파손, 분실 등에 대한 보상을 해 주는 보험입니다.

각 회사 및 나라별로 보장 금액이 다르기 때문에 견적 받은 업체에서 안내 해준대로 내 짐에 대한 적하보험 신청서를

작성한 후 보내주시면 됩니다.

각 집안의 살림살이 역시 다 다르기 때문에 가전, 가구, 의류 및 신발, 주방 용품 들을 잘 생각하고 금액을 기입해서 내 짐에 대한 보호를 받을 수 있어야 합니다.


 

인도 해외 이사에 대해 걱정이 많으신 분들이 있으실 텐데요, 준비를 하다 보면 아마 필요한 것들이 계속 눈에 보이고 쌓이기 시작합니다. 인도도 사람 사는 곳이라 필요한 건 다 있는 곳이니 너무 걱정하지 말라는 소리도 듣게 됩니다.

하지만 한국에서 짐을 보낼 때 짐 칸의 여유가 있다면 질도 좋고 저렴한 한국제품을 사가는 건 그곳에서의 적응 기간에서 스트레스를 조금이라도 줄일 수 있는 방법 중 하나가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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