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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막 박리 증상이란? 망막 박리 증상 원인

by 율리초이 2022. 8.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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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율리입니다. 눈앞에 파리가 날아다니거나 얼룩이 져 보인적이 있으신가요? 살면서 다들 한 번쯤은 겪어 보셨을 텐데요, 이것이 망막 박리 질환이라는 것을 아시나요? 오늘은 이러한 망막 박리 증상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망막박리의 정의

망막 박리는 망막이 안구 내벽으로부터 떨어져서 떠있게 되는 질환을 의미합니다. 빛에 민감한 안구 뒤쪽의 투명한 구조인 망막이 붙어 있는 기저층에서 분리되는 현상입니다. 망막이 기저층에서 떨어지면 영양이 공급되지 않아 시세포의 기능이 떨어지고 이러한 상태가 지속되면 망막이 영구적으로 위축되어 실명하거나 안구가 위축된다고 합니다.

 

망막박리의 원인

망막 박리를 망막에 구멍이 생기는 상태인 망막 열공에 의해 발생합니다. 망막에는 젤리처럼 끈적하고 투명한 유리체가 밀착되어 있는데 이러한 유리체가 노화가 되거나 고도근시로 인해 수축되면서 수분과 섬유질로 분리되는 유리체 액화 현상이 생기고 이러한 현상이 발생하면 유리체가 수축하면서 유리체와 망막 사이의 접합부를 유리체가 잡아당겨서 망막에 구멍이 뚫리게 됩니다. 이렇게 손상된 망막을 통해 액체가 유입되면서 결국은 망막이 떨어지게 되는데 이를 열공 망막 박리라고 합니다. 이러한 망막 박리는 고도근시로 인해 발생하거나 눈에 충격을 가하는 외상을 입었을 경우도 발생할 수 있으며 가족력이 있거나 눈 수술을 경험한 사람에게 나타납니다.

 

망막박리의 증상

서두에 말한 바와 같이 초기 증상은 눈앞에 작고 까만 물체가 날아다니는 것처럼 보이는 비문증이 있습니다. 우리는 대개 이 비문증을 날파리가 날아다니는 것 같아 보인다고 하여 날파리증으로 부르기도 합니다. 날파리나 하루살이 같은 곤충 모양, 점 모양, 아지랑이 모양 등 다양한 형태로 보이며 수시로 그 형태가 변하기도 합니다. 또한 빛이 번쩍거리는 듯한 광시증이나 검은 커튼을 친 것처럼 시야가 까맣게 변하는 시야 장애, 시력 저하 증상 등이 나타납니다. 중심 망막이 잘 붙어있고 주변부 망막부터 서서히 박리가 지속되는 경우에 초기에는 증상을 느끼지 못하다가 안과 검사에서 우연히 발견하게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망막박리의 진단

망막 박리는 대부분 정밀 산동 안저 검사로 진단할 수 있다고 합니다. 보조적 기능 검사로는 초음파 검사, 망막 기능 검사, 안저 촬영 검사 등이 필요합니다.

 

망막박리의 치료

망막의 박리가 국소적이고 망막의 중심부인 황반을 침범하지 않은 경우에는 레이저를 통해 치료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망막 박리가 광범위하여 황반을 침범한 경우에는 반드시 수술을 받아야만 실명을 막을 수 있습니다. 오래된 만성 망막 박리의 경우 수술로 망막을 다시 유착시키더라도 그 기능을 회복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습니다. 박리된 기간이 길수록 수술 이후 재유착 성공률이 떨어지며 시력도 제한적으로 회복됩니다. 수술 방법으로는 공막 돌륭술과 유리체 절제술이 있습니다. 가장 중요한 점은 망막박리 증상이 발견되자마자 진단을 받고 빠른 수술을 통해 시력을 잃지 않도록 해야 하는 것입니다. 망막이 다시 잘 유착되고 문제가 없다면 수술 후 시력이 회복됩니다.

 

이러한 망막 박리의 예방을 위해서는 나이가 어리더라도 고도 근시의 경우는 정기적으로 망막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으며 날파리증과 같은 증상이 발생했을 때 빠르게 안과를 방문에 검사를 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안구에 외상을 유발할 수 있는 운동 활동 시에는 안구를 보호할 수 있는 보호구를 착용해야 합니다. 또한 가족력이 있을 시에도 정기적으로 검사를 받아 박리 예방을 할 것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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